전년도 내셔널리그 MVP이자 메이저리그 홈런 랭킹 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홈런더비에 불참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옐리치가 등 문제로 홈런더비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옐리치는 등 문제로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도 결장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옐리치가 위험선에 도달했다고 느꼈다"며 그에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옐리치는 홈런더비에 대한 의욕을 보여왔다. 전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인 팻 샤인을 투수로 낙점하고 PNC파크에서 그와 함께 홈런더비 연습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 우측 외야 관중석 뒤에 있는 알레게니강에 정박한 보트 창문을 깨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 잡히며 홈런더비에 나갈 수 없게됐다.
옐리치는 올스타 게임에서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우익수로 출전이 예고돼 있다. 올스타 게임 출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맷 채프먼이 대신 출전한다. 이번 시즌 89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기록중인 그는 올해 첫 올스타에 나갈 예정이다. 엘리치의 1번 시드 자리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