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신인 스미스와 호흡? 고개를 저을 일이 없었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신인 포수 윌 스미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커쇼는 2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9-3으로 크게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인 포수 스미스에 대해 말했다.

스미스는 이날 7번 포수로 출전, 3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신인 포수가 한 경기에 6타점을 올린 것은 1958년 LA 연고 이전 이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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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인상적이다. 정말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여기서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라며 신인 선수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오는 모든 선수들이 다 많은 준비를 하고 올라온다. 특별히 따로 필요한 것이 없을 정도다.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를 비롯한 모든 포수들이 잘하고 있다. 포수들의 타격은 내가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팀의 모든 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든 포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고, 이들을 믿는다. 오늘 경기에서도 내가 고개를 저은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경기 내내 같은 마음이었다"며 신인 포수와의 호흡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커쇼는 6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커쇼는 6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커쇼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 트레이 터너에게 우전 안타, 애덤 이튼에게 3루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초반에는 커브 제구가 약간 안됐다. 초반에 실점한 이후 안정을 찾았다. 슬라이더는 경기 내내 좋았고, 경기 막판에는 커브도 감을 찾았다"며 커쇼의 투구를 평했다.

커쇼는 "슬라이더가 좋았고, 잘 사용했다. 커브는 되든 안 되든 둘 중 하나였다. 패스트볼 커맨드는 꾸준했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커쇼는 이날 경기까지 매 경기 최소 6이닝 이상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호투를 절대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이 팀에 기여한 내용,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주고 매일 등판을 준비하는 모습에 대해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팀의 에이스를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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