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4주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다.
고진영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 김효주(24·롯데)에 4타가 뒤졌으나 뒷심을 발휘했다. 김효주가 14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마지막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고진영은 29일 오전(한국시간)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佛 에비앙레뱅)=ⓒAFPBBNews = News1
고진영은 LPGA 투어 시즌 3승이자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시즌 3승 중 2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지난 4월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후 세계랭킹 1위로 등극한 고진영은 지난 1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26·솔레어)에게 뺏겼다.
하지만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둘의 위치가 뒤바뀐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고진영(7.30점)은 박성현(8.39점)에 1.09점차로 뒤졌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공동 6위(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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