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는 리그 외국인타자 중 으뜸이다. 타율 0.323(7위) 120안타(3위) 21홈런(3위) 88타점(1위) 74득점(2위) 장타율 0.585(1위) 출루율 0.410(4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루(1개)를 제외하고 타자 시상 부문 기록 모두 톱10이다. 샌즈의 성공을 자신했던 키움은 대박을 터뜨렸다.
외국인선수 삼총사의 활약에 키움은 2위까지 도약했다. 선두 SK와 승차도 5.5경기로 좁혔다. 첫 우승의 꿈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다.
너무 잘해주는데 장정석 감독에게 외국인선수에 대한 고민이 있을 리 없다. 장 감독은 “셋 다 최고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장 감독은 “시즌 초반 브리검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 제자리를 찾았다. 요키시도 KBO리그 첫 시즌인데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고 싶다”라며 “두 투수를 ‘특급 투수’라고 표현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활약해주는 투수가 어디 있을까. 그런 투수를 2명이나 보유한 팀이 몇이나 되겠는가”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장 감독은 “시즌 내내 외국인선수 걱정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브리검, 요키시는 물론 샌즈도 다 좋다. 너무 좋다. 팀 분위기에 잘 적응하는 데다 매우 성실하다. 여러 가지를 따져도 이 3명은 내게 최고의 외국인선수다”라고 힘줘 말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