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사장 “강정호, 파워는 좋았는데…정확성이 문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파워보다는 정확성이었다. 위기의 남자 강정호(32)의 가장 큰 문제는 정확성이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프랭크 쿠넬리 사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 인터뷰 중에는 최근 양도 지명된 강정호에 대한 언급이 포함돼 있다. 이 매체와 쿠넬리 사장과의 인터뷰는 강정호의 양도 지명 전에 이뤄졌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힘든 것을 잘 이겨내고 좋은 메이저리그 선수로 성장했다”며 “야구장 밖에서 문제가 생긴 뒤에도 큰 노력 끝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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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쿠넬리 사장은 “복귀한 강정호의 파워는 예전과 비슷했다. 다만 스윙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고, 이는 팀 생산력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강정호는 2016년 말 서울에서 음주운전 도주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 징역형을 선고받아 미국 비자 취득에 애를 먹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피츠버그에 복귀해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하지만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169 10홈런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마이너리그까지 내려가 담금질에 애썼지만 경기 감각을 되찾지 못했다. 지난 3일 양도 지명된 강정호는 사실상 방출상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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