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3회 피홈런 2개를 허용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사실은 두 개 모두 솔로홈런이라는 사실. 2실점으로 막았다.
상대 타선과 두 번째 승부였다. 첫 타자 DJ 르메이유를 유격수 땅볼로 잘 잡았지만, 애런 저지를 상대로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4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중간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진 글레이버 토레스와 승부도 어려웠다. 토레스가 6구 연속 파울을 걷어내며 맞섰기 때문. 승부가 길어졌지만, 류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9구째 몸쪽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아웃을 잡았지만, 개리 산체스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커터를 산체스가 퍼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두 경기 연속 한 이닝에 홈런 2개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