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1·칠레)가 인테르 밀란에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유력 언론 다수가 같은 논조로 보도하고 있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0) 인테르 감독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산체스와 계약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구단도 산체스 임대 영입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이미 건강검진도 받았다.
인테르는 지난 8일 로멜로 루카쿠(26·벨기에)를 영입했다. 맨유 포워드 듀오가 인테르에서 재결합할 분위기다.
맨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테르로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체검사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BBC는 “인테르가 산체스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는 것에는 난색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2014-15 잉글랜드축구서포터연맹(FSF) 선정 프리미어리그(EPL) MVP, 2016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골든볼에 빛나지만 최근 기량은 인테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18-19시즌 산체스는 컵대회 포함 맨유 27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미국 스포츠 계약·급여 전문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산체스 2019-20시즌 연봉은 1820만파운드(약270억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인테르가 산체스 연봉 450만파운드(67억원)를 부담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여전히 1370만파운드(203억원)는 떠안는다는 얘기다.
산체스가 2018년 1월22일 맨유와 체결한 계약은 2021-22시즌 끝난다. sportska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