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도중 오른 손목에 사구를 맞은 먼시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곧 전문의가 와서 추가 검진을 할 예정이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알게될 것"이라며 먼시가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시는 전날 경기에서 교체된 직후 X선 투시장치를 통해 골절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손에 보호대를 착용했다. 좋은 신호는 아니다.
다저스는 앞서 지난 7월 크리스 테일러를 같은 과정으로 잃었다. 테일러는 처음에는 골절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았지만, 이후 골절이 확인됐다. 7월 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8월 21일 복귀할 때까지 31경기를 결장했다.
로버츠는 "희망사항은 다음주 초에 복귀하는 것"이라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했다. 그는 "더 많은 것을 알게될 때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을 것"이라며 먼시의 부상이 심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35개의 홈런을 때리며 두각을 나타냈던 먼시는 이번 시즌에도 129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75 장타율 0.525 33홈런 87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로버츠는 "그가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기에 안타깝다. 꾸준히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다양성을 더해줬다"며 먼시가 기여한 내용에 대해 말했다.
당장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는 상황. 다저스는 먼시의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올 경우 구단 내부에서 대안을 찾아야한다. 이에 대해 로버츠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른 소식이 나온다면, 9월 콜업 때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