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시영(30)이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박시영은 30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그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0-2의 8회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스코어가 0-4로 벌어지면서 롯데는 추격의 힘을 잃었다. 시즌 75패(44승 3무)와 함께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롯데 박시영(오른쪽)이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박시영의 공은 위력적이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 그의 오른팔 상태는 정상적이지 않다.
공필성(52) 감독대행은 “팔꿈치 ‘골편’이 있다. 안 좋았는데 어제는 더 안 좋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008년 2차 4라운드 3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박시영은 불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016년 이후 153경기에 나가 206⅔이닝을 책임졌다. 올해도 43경기 61⅔이닝을 기록했다.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할 가능성이 크다. 공 감독대행은 “현재 수술과 관련해 (트레이닝파트, 선수 등과)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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