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9탈삼진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 103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60에서 2.50으로 낮췄다. SK가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도중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16승 요건을 갖췄다.
올 시즌 삼성전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실점)로 강했던 활약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초 선두타자 다린 러프에게 내야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성규를 병살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넘겼다.
3회초에도 손주인에게 안타를 허용했을 뿐, 후속타자 김도환에게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손주인까지 아웃을 잡고 마쳤다.
이후 7회초까지 큰 위기 없이 호투한 김광현은 8회초부터는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29경기에 등판해 176⅓이닝 동안 15승 6패 평균자책점 2.60 16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20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투수가 된 뒤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었다. 8월31일 인천 LG전에 7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을 뿐, 8월25일 인천 KIA전부터 잘 던지고도 승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sportska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