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3차전 출전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 중 하나로 공인받았다.
UEFA는 24일(한국시간) 3-3-2-2 대형으로 구성한 챔피언스리그 판타지 풋볼 주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3라운드에 참가한 2선 공격 자원 중 2번째로 높은 13점을 받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토트넘이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5-0으로 대파하는 데 공헌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3경기 3득점 포함 11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손흥민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베스트11 및 발롱도르 후보에 잇달아 선정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발롱도르는 세계프로축구 연간 MVP다.
UEFA 챔피언스리그 판타지 풋볼은 실제 선수 및 성적을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장르 ‘판타지 스포츠’를 채용한 게임이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