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체육요원 편입인정대회로 유지하되 단체종목 선수 선발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림픽·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대한체육회 혹은 산하 회원종목단체가 공개하도록 했다.
병역특례로 불리는 체육요원은 올림픽 3위 이상 혹은 아시안게임 1위를 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휘·감독하에 병무청장이 정한 분야에서 34개월 복무 및 봉사활동 544시간으로 병역이행을 대체하는 제도다.
2018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특례가 걸린 국제대회 참가에 있어 ‘같은 값이면 미필’이라는 식으로 병역이행을 하지 않은 선수의 발탁 숫자를 구단별로 맞추려 하는 암묵적인 불문율이 적용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았다.
오지환은 지난 해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혜택을 받기 위해 군복무를 계속 미뤄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이후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은 논란이 된 오지환을 대표선수로 선발해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등 곤욕을 치른 끝에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