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손흥민(27)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을 때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훈련에서 계획했던 대로 진행이 됐었고 추가골을 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승리에 대해 만족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하지만 이후 토트넘은 내리 2골을 허용했다. 후반 28분 미첼리 안토니오(29)와 후반 추가시간 6분 안젤로 오그본나(31)가 골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모리뉴 감독은 “확실히 운이 좋았다.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후반 40분까지 3골 차로 앞서고 있어도 변수가 여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후반 25분부터 피로 때문에 활약이 저조했다. 대부분 선수가 국가대표 A매치를 다녀온 후 피로가 누적됐다. 과정이 어쨌든 경기에서 이겼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 델레 알리(23)에 대해서도 무리뉴 감독은 만족했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알리와 계속 얘기했다. 알리는 충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잉글랜드를 대표해 메이저 대회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11개월 후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모리뉴 감독은 “11개월 동안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 계속 감독직 복귀를 위해 준비했다. 내가 바로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다. 축구에서 이기는 것이 제일 좋다”고 웃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