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회·정부,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에 공식 반응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영국 국회와 정부가 잇달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데이미언 콜린스(45) 영국 하원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위원장은 SNS를 통해 “축구장에서 인종차별을 몰아내야 한다”라고 강경하게 반응했다.

영국 체육부장관 나이젤 아담스(53)는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조치를 하기 전에 이번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주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국 국회와 정부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국회와 정부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다가 인종차별 표적이 됐다. 후반 17분 손흥민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 후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6·독일)를 고의로 발로 가격하는 보복성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토트넘 홈팬 일부는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자 뤼디거에게 원숭이 흉내를 내며 해당 선수가 흑인임을 비하했다. 이어 첼시 원정 관중 하나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가 다른 첼시 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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