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떠난 삼성, 살라디노 영입 “다양한 내·외야 조합 가능”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4일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0)와 입단 합의를 마쳤다.

살라디노는 추후 팀이 지정하는 국내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게 되며, 이를 통과할 경우 계약서에 최종적으로 사인하게 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총액 90만달러다.

살라디노는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신장 183cm, 몸무게 9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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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콘택트 능력이 좋고 타구 속도가 빠른 중장거리 스타일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326경기 타율 0.226 19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3루수로 101경기, 유격수로 97경기, 2루수로 76경기에 나섰으며 외야수로 10경기, 1루수로 6경기를 치른 경력도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표는 270경기 타율 0.282 34홈런 165타점. 특히 2019년에는 밀워키 산하 트리플A에서 17홈런 OPS 0.950을 올렸다.

삼성은 “팀을 떠나게 된 기존 외국인 타자 러프와 비교했을 때 경력상 파워에서 부족한 점은 있지만, 1루수로 고정됐던 러프와 달리 살라디노는 5툴 능력을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내야에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질 수 있고 외야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다린 러프(33)는 삼성의 연봉 삭감 제안을 거부해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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