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혼쭐낸 아데토쿤보 “미래가 밝은 친구” 엄지척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 벅스)가 겁 없는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20·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프로의 쓴맛을 보여줬다. 경기 후엔 칭찬으로 마무리했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와 원정 경기를 120-108로 이겼다. 아데토쿤보는 34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윌리엄슨은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 28%로 데뷔 이래 가장 부진했다. 이전까지 윌리엄슨의 야투 성공률은 67%였다.

윌리엄슨은 높이와 스위치 수비에 능한 밀워키 앞에서 고전했다. 특유의 운동능력은 아데토쿤보에 의해 상쇄됐다. 3점도 세 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아데토쿤보는 2쿼터 중반 윌리엄슨에게 ‘웰컴투NBA’ 블록슛을 선사하기도 했다. 리그 전체 1위(43승 7패)이자 DRTG(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101.9로 최소 1위에 속한 팀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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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는 경기 후 윌리엄슨에 칭찬을 건넸다. “윌리엄슨은 수년 동안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팀을 돕고 있고, 최대한 열심히 경쟁하고 있다. 건강하다면 그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윌리엄슨 수비에 대해선 “많은 동료들이 윌리엄슨을 수비했다. 나도 했고, 로빈 로페즈(32)도, 팻 코너튼(27)도 맡았다. 최대한 거칠게 수비하려 했다. (윌리엄슨이) 돌파를 시도한다면 수비자를 제압할 수 있는 힘으로 끝내려 할 것이다. 수비자가 이것을 막으려면 보다 활동적이고 거칠게 붙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윌리엄슨은 “아데토쿤보는 전 MVP다. 고유한 선수라는 의미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했다. 아데토쿤보는 그래서 아데토쿤보다. 위대한 선수를 상대했다”라며 아데토쿤보를 치켜세웠다. 윌리엄슨의 시즌 성적은 7경기 평균 19.6득점 8.0리바운드 2.1어시스트가 됐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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