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빅딜`...가능한 시나리오는?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무키 벳츠 등 복수의 선수가 연관된 초대형 트레이드가 결국 다른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 트리뷴'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LA다저스 세 팀이 합의한 삼각 트레이드에서 미네소타가 빠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 팀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벳츠와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얻고 보스턴은 다저스에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미네소타에서 우완 브루스다 그라테롤을 얻으며 미네소타는 다저스에서 마에다 켄타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였다.

사진설명
그러나 이들중 그라테롤에 대한 구단간 의견이 갈렸다. 보스턴은 미네소타 구단 유망주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기를 원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결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레드삭스와 트윈스 양 구단 사이에 합의 내용을 수정하기 위한 논의가 오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스타 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 레드삭스가 트윈스에게 또 다른 랭킹 10위권 유망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트윈스는 마에다 영입을 반겼지만, 이를 위해 더 많은 유망주를 희생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삼각 트레이드는 무산됐지만, 대안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각각 다저스와 별개의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다른 방법도 있다. MLB.com은 레드삭스가 다시 다른 팀을 대상으로 벳츠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도 있다며 이미 복수의 팀들이 레드삭스와 접촉해 벳츠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벳츠 영입이 무산될 경우 다저스와 LA에인절스의 트레이드도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벳츠와 프라이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 피더슨과 로스 스트리플링을 에인절스로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상태였다. 일이 엉키면서 여러 선수, 여러 구단이 피해를 보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