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안준철 기자
한용덕(5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한다.
한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성금 기부를 밝혔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한용덕 감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신의 연봉 3억원의 10%인 3000만원을 기부한다.
한용덕 감독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때문에 전체적으로 힘들다. 밖에 훈련을 나와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코로나19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한다. 사진(美 메사)=안준철 기자
이어 한 감독은 “예전부터 자원봉사는 시간 나면 했었다. 선수 시절에는 쉬는 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차량 봉사를 한 적도 있다. 여러 곳에 도움이 필요한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용덕 감독은 감독 취임 직후인 2018년 1월에도 1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금으로 내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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