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범유행전염병(팬데믹)으로 분류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경고에도 잔여 시즌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코로나19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속적인 확산과 관련된 모든 접근 가능한 정보를 면밀하게 주시했다”라면서도 “(2019-20시즌 남은 대회에 대한) 일정 변경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PGA투어는 ‘페덱스컵’이라 불리는 플레이오프 일정 포함 오는 8월까지 28개 대회를 더 치러야 끝난다. 미국 외 도미니카공화국과 영국에서도 대회가 하나씩 열린다.
PGA투어는 “선수, 직원, 팬, 후원·협력사,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공개하는 코로나19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필요하다면 일정 등 모든 사항을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문제가 된 이후에도 PGA투어는 중국에서 운영하는 PGA Tour China 2020시즌 개막을 잠정 연기한 것 외에는 예정대로 대회를 여는 중이다.
PGA Tour China는 시즌 누적 상금 1~5위에게 콘 페리 투어(미국프로골프 2부리그) 출전권을 주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