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이탈한 무뇨즈, 보스턴과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무단으로 이탈했던 야이로 무뇨즈(25)가 팀을 찾았다.

'매스라이브'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무뇨즈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무뇨즈는 지난 두 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196경기에 출전, 타율 0.276 출루율 0.331 장타율 0.391 10홈런 55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를 비롯해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했다.

야이로 무뇨즈가 새로운 팀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야이로 무뇨즈가 새로운 팀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무뇨즈는 지난 8일 카디널스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갔다. 구단에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팀을 떠나 물의를 일으켰다.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 그리고 캠프 기간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절망감 정도가 그의 일탈 행위를 설명할 수 있었다. 당시 카디널스 구단 운영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올해 벤치 자리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선수였다. 나는 그가 잘되기를 바라지만, 또한 설명을 듣고싶다"고 말했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그는 이곳에서 행복하지 못했고, 지난해 기용방식에 대해 절망한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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