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J빌리지’ 도쿄올림픽 성화대 해체…성화 보관 장소는 논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인 일본 후쿠시마현 J빌리지에 설지된 도쿄올림픽 성화대가 철거됐다.

27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J빌리지에 설치됐던 성화대와 성화봉송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장은 26일 오전 9시부터 철거 작업이 들어가 오후 2시에 작업이 마무리됐다.

J빌리지는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 장소다. 그리스 아네테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20일 일본에 도착했다. 이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전시된 상태였다.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도쿄올림픽 성화. 사진=ⓒAFPBBNews = News1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도쿄올림픽 성화. 사진=ⓒAFPBBNews = News1
하지만 지난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연기를 결정하면서 긴 잠에 들어가게 됐다. 일단 성화는 다시 채화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보관한다. 이와키시 아쿠아마린 파크 전시장에 전시됐던 성화는 전시대에서 작은 랜턴으로 옮겨진 뒤 도쿄 인근 지바현의 번호판을 단 렌터카에 실려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현지 관계자는 “보안상 행선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성화 보관 장소는 출발지인 J빌리지가 유력하다. 스포츠닛폰은 “성화는 대회 조직위에 의해 보관돼 있다. J 빌리지도 보관 장소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향후 보관 장소와 관리 방법, 전시 이벤트 등은 후쿠시마현과 조직위에서 논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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