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팬데믹 상황에서도 토미 존 수술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보스턴 지역 유력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세일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레드삭스 구단은 지난 20일 세일이 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대한 재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크리스 세일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크리스 세일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보스턴글로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주에서 응급 수술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을 제한한 상황이라 수술 일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례로 팔꿈치 수술의 권위자 중 한 명이며 지난 겨울 세일에게 자가혈 주사치료를 진행한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도 토미 존 수술을 포함한 대기 수술을 모두 금지당했다.

이런 상황이라 세일의 수술이 쉽지 않아보였지만, 세일은 수술을 받았다. 레드삭스 구단은 보스턴 글로브의 보도 이후 세일의 수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일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케를란-조브 인스티튜트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아래 수술을 받았다. 2015년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집도한 의사다.

세일은 지난해 8월 팔꿈치 이상으로 투구를 중단했고, 이후 주사 치료를 받고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캠프 도중 통증이 재발했다. 처음 진단 당시에는 수술은 필요없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3월 중순 투구를 재개한 뒤 다시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수술을 받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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