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브라질 주장 둥가, 코로나 극복 위해 식량 10톤 기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브라질 대표팀 주장 카를로스 둥가(57) 전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행동에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둥가 전 감독은 식량 10톤과 기저귀 1000개를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브라질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둥가 전 감독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고난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 이렇게 식량 10톤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계속해서 투쟁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브라질 대표팀 주장 카를로스 둥가 전 감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식량 2톤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News1
전 브라질 대표팀 주장 카를로스 둥가 전 감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식량 2톤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News1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현재 브라질 확진자는 1만360명이며 445명이 사망했다. 둥가 전 감독은 현역 시절 브라질 대표팀에서 1987년부터 1998년까지 91경기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3회 출전했으며, 1994년과 1998년 대회에서는 주장직을 역임했다.

은퇴 후 둥가 전 감독은 브라질 사령탑을 2번(2006~2010년·2014~2016년) 맡았다. 2007 남미축구연맹(CONMEBOL)와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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