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진 사이 대만과 한국프로야구가 잇달아 개막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팬덤은 KBO리그가 다른 어떤 대체재보다 훌륭하다고 봤다.
미국 ‘블레스 유 보이스’는 16일(한국시간) “한국 KBO리그가 개막한 지도 10일이 지났다. 경기 수준과 스타일이 북미(미국·캐나다) 야구 팬덤에 익숙하진 않지만 다른 대안보다는 훨씬 더 재밌다”라고 평가했다.
‘블레스 유 보이스’는 2008년 디트로이트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MLB가 아직 개막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만프로야구는 진행 중이라는 것도 언급했기 때문에 결국 KBO리그가 훨씬 더 볼 맛이 난다는 얘기다.
MLB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팬덤은 KBO리그가 대만 등 MLB 중단 기간 진행 중인 타국 프로야구 중에서 가장 재밌다고 호평했다. 디트로이트 출신 내야수 마차도(정면 미소)가 2020 한국프로야구에 참가하고 있기도 하다. 사진=MK스포츠DB
디트로이트 출신 내야수 딕슨 마차도(28·베네수엘라)는 2020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이다. ‘블레스 유 보이스’는 “요 며칠 꽤 냉각되긴 했으나 롯데 자이언츠 득점 일부에 관여하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마차도는 2015~2018시즌 MLB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출루율+장타율(OPS) 0.580을 기록했다. KBO리그 첫 9경기에서는 OPS 0.993으로 활약 중이다.
직전 2경기 무안타 등 마차도는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가 없음에도 해당 기간 7타점을 올려 롯데 공격에 힘을 보탰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