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스칼로니(42)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주장 리오넬 메시(33)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역사상 최고다. 먄약 은퇴를 선언한다면 너무나도 아쉬울 것이며 전 세계도 그럴 것이다. 이런 위대한 선수는 도저히 뛸 수 없을 때까지 뛰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명실상부 현시대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다. 축구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역대 최다인 6회 수상에 빛난다.
리오넬 스칼로니(오른쪽)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주장 리오넬 메시(왼쪽)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훈련하는 것을 봤는데,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정말 대단하다. 축구장 어디에서든지 뛸 수 있다. 미드필더에서 뛰어도 공을 뺏기지 않아 역사상 최고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스칼로니 감독이 선수 시절에도 같이 뛴 적이 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에서 함께 출전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바로 2006년 때 팀 동료였으며 관계도 상당히 좋다. 메시를 이끄는 감독이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