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팀간 첫 맞대결에 앞선 인터뷰에서 “주권하고 김재윤은 자기 볼을 던지고 있다. 이기는 경기에서는 둘이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t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옥영화 기자
kt는 25일 현재 7승 10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뒷문 단속이다. . kt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8점대(8.19)까지 올랐다. 10위 두산(8.69)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주간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11.93이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38실점 중 절반을 불펜이 내줬다.
마무리로 시작한 이대은은 2군으로 내려가있다. 이 감독은 이대은 질문이 오자 “이대은의 역할은 1군에 올라올 때쯤 결정될 것이다. 그때 가서 말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24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9회말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내준 김민수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 이겨내야 하는데, 못 이겨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멘탈적인 문제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났다. 계속 이러면 못 쓴다”며 “볼배합에 관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멘탈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자들이 많은 kt다. 주장 유한준, 간판타자 강백호가 다 빠져있다. 9번으로 시작한 배정대가 2번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배정대의 활약이 위안이 된다. 이 감독도 배정대 얘기에는 “너무 잘하고 있다. 지금 정도만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가 나왔다”면서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도 “우리 투수들이 (배정대의 활약을) 묻어버리고 있다”고 살짝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