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신인 이민호(19)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민호는 전날(10일) 등판하기로 돼 있었지만, 비로 우천순연되면서 이날 더블헤더로 열리게 되자, 1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1, 2차전 선발에 대해 “2차전은 임찬규가 나간다. 순서대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도 하루에 두 경기를 하는 더블헤더 특성상 1차전을 패할 경우, 심리적으로 몰릴 수 있다. 1차전 선발이 부담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신인인 이민호라 더 그렇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어제(10일) 보니 kt위즈 김민이 빨리 무너지더라. 그러면 안된다. 그래도 5이닝까지는 막아주지 않겠나”라며 굳은 신뢰를 나타냈다.
이민호는 이날 던지면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에 최일언 코치와 상의했는데, 경기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호는 엔트리에 빠져도 1군과 동행이다. 2차전은 더그아웃에서 응원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껄껄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