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난 11일 1군 엔트리가 말소된 김민우(25·한화)가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4실점을 했다. 난타 속에 채태인(SK)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게 흠이었다.
김민우는 16일 퓨처스리그 강화 SK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없었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김민우는 초반 4경기까지 25탈삼진 평균자책점 2.25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가장 듬직한 선발투수였다.
한화 투수 김민우는 16일 퓨처스리그 강화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나 5월 29일 문학 SK전부터 3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했다. 해당 기간 평균자책점이 무려 11.25였다. 4이닝도 못 던진 게 두 차례였다. 시즌 성적도 4패 평균자책점 5.25로 안 좋았다.
한화는 결국 11일 김민우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선발진도 개편했다. 서폴드, 벨, 장민재를 제외한 선발투수 두 자리를 여러 투수가 돌아가며 맡는다.
김민우는 로테이션에 따라 1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그리고 21일 이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 5개로 1회를 마친 김민우는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3회 흔들렸다. 2사 1루에서 채현우의 번트 안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으며, 채태인에게 초구에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4회에도 불안했다. 김성민과 나세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최수빈을 병살타로 잡은 뒤 김교람을 삼진 아웃시켰다. 5회에도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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