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선발투수 최원태. 최원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2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20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손혁 키움 감독이 경기 전 선수단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손혁 키움 감독도 토종 에이스 최원태의 눈부신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손 감독은 “최원태가 올 시즌 들어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공격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며 “변화구도 완벽하게 제구가 됐고, 2스트라이크 이후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상대의 방망이를 헛스윙으로 유도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특히 2회 끝나고 포수 박동원과 얘기를 하며 최원태의 안정감에 힘을 더한 손 감독이다. 손 감독은 “2회까지는 양 사이드로 흐르는 공이 많았는데, 이후 공이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더 좋아졌다”고 평했다.
8회부터 가동된 필승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손혁 감독은 “김상수와 조상우가 1점차 리드를 잘 지켜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