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 만에 등판 고우석, `최고 151km` 강속구 앞세워 불껐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잠실야구장에 오랜만에 사이렌이 울렸다. LG트윈스 마무리 고우석(22)이 건강한 복귀를 알렸다.

고우석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전 7회초 선발 이민호를 구원 등판해 ⅓이닝 동안 투구수 5구,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지난 5월 14일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18일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고, 약 3개월의 재활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빠른 회복세에 고우석은 전날(11일) NC전을 앞두고 1군에 전격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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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경기가 5월 10일 창원 NC전이었다. 당시 세이브를 챙겼던 고우석은 62일 만에 다시 NC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6-3으로 앞선 7회초 2사 1루 상황이었다. 고우석은 박석민과 4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4번 양의지에게 초구 148km 직구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이날 고우석은 포심 최고구속은 151km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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