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감독은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무릎 수술 후 두 달 만에 첫 실점이었다. 최고 구속이 148~149km였다. 첫 등판치고는 만족스럽다. 다만 아직은 재활 과정이다. 감독으로서 계속 기용하고 싶지만, 수술 부위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해야 한다. 최대 열흘 정도는 컨디셔닝코치의 보고를 받아 등판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고우석이 최대 1이닝까지 던질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복귀 후 첫 등판부터 무리하게 활용하지 않고자 했다. 김대현 옵션을 쓰는 쪽으로 택했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김대현은 애런 알테어(1점), 김성욱(2점)에게 잇달아 홈런을 허용했다.
류 감독은 “고우석에게 한 이닝 정도를 맡길 수 있지만 김대현 카드가 있었다. 다만 결과론이다. 만약 김대현이 별 탈 없이 막았다면 아무 문제도 없엇을 것이다. 그래도 (8회초에 고우석을 빼고 김대현을 투입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