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K리그 복귀 시사? 박주영·구자철에 댓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기성용(31)이 11년 만에 한국프로축구 K리그로 복귀할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있다.

전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지난 6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RCD마요르카와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 무소속이다. 7월16일 SNS를 통해 FC서울 공격수 박주영(35), 알가라파 미드필더 구자철(31)에게 단 댓글이 관심을 끈다.

기성용은 2006~2009시즌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와 리그컵·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90경기 9득점 13도움으로 활약했다. FC서울 선배 박주영에게는 “행님 곧 봅시다♥♥”,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구자철한테는 “얼른 한국으로 와라. 같이 뛰게~”라는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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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시절 기성용은 2차례 K리그1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009년에는 여기에 더해 ‘K리거 선정 최우수선수’,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로도 뽑혔다. 이후 기성용은 2010~2012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2012~2018년)와 선덜랜드(2013~2014년), 뉴캐슬 유나이티드(2018~2020년)를 거쳤다. 2019-20시즌 후반기 마요르카까지 유럽프로축구 359경기 33득점 44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020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 친정팀 FC서울과 K리그 복귀 협상을 벌였으나 마요르카와 계약했다. 이 과정에서 2010년 셀틱으로 떠나며 ‘한국프로축구로 돌아올 시 FC서울에 우선협상권이 있다’라는 위약금 포함 조항에 동의한 것이 알려졌다.

따라서 기성용이 K리그로 컴백한다면 FC서울 재입단이 먼저 거론된다. 최용수(47) 감독은 복귀를 환영한다는 생각을 이미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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