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24일)과 같은 타순과 포지션이었다.
그리고 이날도 팀의 6-3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날에도 4-2 승리에서 결승타를 날린 정훈이었다.
정훈은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렸다. 6회초까지 3차례 타석에서는 삼진 1개 포함 범타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서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정훈은 2타점짜리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전날에도 2-2가 된 4회초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든 정훈이었다.
결국 정훈의 적시타 이후 3점을 추가한 롯데는 8회말 3실점했지만, 6-3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었다. 정훈은 9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31(151타수 50안타)이다.
경기 후 정훈은 “하루 하루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경기 한 타석 모두가 소중하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 굳이 1루가 아니라 어떤 포지션이라도 더욱 집중해서 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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