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진출’ 손흥민, 현역 한국인 최다득점자 도전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2020-21시즌에 현역 한국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최다득점자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이 6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2016-17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유로파리그에서 손흥민은 9경기 3골로 한국인 역대 득점 순위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로파리그 전신 UEFA컵을 포함해 31경기 9골로 1위다. 황희찬(24·라이프치히)은 14경기 5골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현역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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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을 떠나지 않고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더 넣으면 현역 한국인 최다득점자가 될 수가 있다. 토트넘은 EPL에만 집중하지 않고 유로파리그도 신경 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로파리그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승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6-17시즌 EPL에서 5위에 그쳤으나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현역 한국인 유로파리그 최다득점자 황희찬도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이유도 크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위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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