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좌완 에릭 요키시(32)와 포수 박동원(30)의 빈자리를 외야수 송우현(24)과 사이드암 김동혁(19)이 대신한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이 재발한 박동원을 부상자 명단으로 보냈다. 앞서 전날(10일)에는 요키시가 어깨 정밀 검진을 받고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휴식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손 감독은 “요키시가 커브를 던지다가 뼈끼리 부딪힌 것 같다. 어깨 통증이 있을 경우 염증이 생기거나 뼈에 멍이 드는데 MRI에서 이상이 없었다”며 “요키시도 걱정했을텐데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키움 신인 투수 김동혁. 사진=MK스포츠 DB
이어 “요키시는 한 차례 쉬고 원래 로테이션대로 등판하게 할지, 하루, 이틀 정도를 당길지는 고민 중이다. 주말 롯데와 3연전에 요키시 등판이 어려워 양현, 김재웅, 김동혁 등을 활용해 불펜데이로 메울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1군에 올린 신인 김동혁에 대해 손 감독은 “체인지업이 좋고 도망다니는 스타일이 아닌 선수다. 지난달 1군 경기에 등판했을 때 슬라이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아쉬웠는데, 최근 퓨처스(2군)리그에서 내용이 좋았다”며 “송우현은 수비 등 활용도를 감안해 올렸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재환을 콜업했다. 전날 김태형 감독이 김재환 콜업을 예고하긴 했다. kt위즈는 오태곤을 말소하고, 김민혁을 등록했다. NC는 애런 알테어와 손정욱이, KIA는 박정수와 양승철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