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키움은 3-7로 LG에 패했다. 이승호는 5패(4승)째를 기록했다.
이승호(오른쪽)과 주먹을 맞부딪히는 손혁 키움 감독(왼쪽). 사진=MK스포츠 DB
2017년 프로 데뷔 후 LG 상대로 패전이 없던 이승호다. 2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유강남에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22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손혁 감독은 전날(21일) 이승호의 등판을 복기하면서 “어제는 5이닝을 잘 소화해줬다. 선발이 모든 경기를 잘 던질 수 없다”며 “(이) 승호가 최근에 3~4경기 중에서 컨디션 좋은 건 아닌데, 5이닝까지 선발 역할 잘해줬다”고 평했다.
상대 LG의 대비가 좋았다는 게 손 감독의 생각. 다만 손 감독은 “상대 대비에 따라 이승호 선수도 변해야 한다”면서도 “지금까지 선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