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내야수 유민상(31)이 데뷔 처음으로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1회초 2사 1, 3루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154km 속구를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6.7m.
유민상은 26일 KBO리그 잠실 KIA-두산전에서 1회초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이다. 유민상의 시즌 5호이자 통산 19호 홈런. 그리고 평균자책점(2.89) 5위 알칸타라의 시즌 10호 피홈런.
두산, kt위즈에서 뛰었던 유민상은 2017년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5월 14일 노유성과 1대1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잠실구장의 유민상의 홈구장이었다.
익숙한 환경이지만 그동안 홈런을 날리기엔 외야 담장이 너무 멀었다. 잠실 35경기를 치르면서 홈런을 한 개도 치지 못했다. 그리고 36번째 잠실 경기에서 기어코 홈런을 쏘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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