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미드필더 세징야(31·브라질)가 직접과 간접을 가리지 않고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유효 프리킥을 구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9월1일 공개자료에 따르면 세징야는 직접프리킥으로 3차례 유효슈팅, 간접프리킥으로 크로스를 9번 성공했다. 두 부문 모두 2020 K리그1 선두다.
공이 일단 정지된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세징야는 36차례 크로스 성공으로 2020 K리그1 1위다. 120번 시도, 30회 성공, 정확도 30%를 모두 만족하는 유일한 선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공격형 미드필더는 득점기회 창출이 주 임무다. 세징야는 2020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44차례 키패스(슛 직전 패스)를 성공했다. 이번 시즌 40번 넘게 동료 슛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는 세징야뿐이다.
세징야는 2020 K리그1 60차례 슛 중에서 33번이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이다. 유효슈팅 비율 55.0%는 슛 45회 이상 선수 중 2번째로 좋다.
2017년 이후 세징야는 K리그1에서 직접프리킥 3골, 페널티킥 7골을 넣으며 득점으로도 킥 능력을 증명해왔다.
세징야는 대구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156경기 63득점 44도움으로 활약하며 2016 K리그2 및 2019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8 FA컵에서는 득점왕·MVP를 석권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