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ANA인스피레이션 제패…메이저대회 첫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94위 이미림(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LPGA 입회 후 6년 만이다.

이미림은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2020 LPGA투어 ANA인스피레이션을 제패하며 우승상금 46만5000달러(약 5억5000만 원)를 차지했다.

ANA인스피레이션은 PGA챔피언십, US오픈, 브리티시오픈, 에비앙챔피언십과 함께 LPGA투어 5대 대회로 꼽힌다. 이미림은 미국여자프로골프 통산 4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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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은 ANA인스피레이션 마지막 날(4라운드) 보기 1회를 범했으나 4차례 버디와 이글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1차 연장에서 가려졌다. 이미림은 셋 중 유일하게 버디에 성공하며 2017시즌 KIA클래식 우승 이후 3년 만에 LPGA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이미림은 2016 브리티시오픈 공동 2위가 메이저대회 커리어 하이였다. PGA챔피언십(공동4위)과 US오픈(공동8위)에서도 톱10 경험이 있으나 에비앙챔피언십은 2019시즌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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