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려면 하루라도 빨리 유럽에 오라고 권유했다.
손흥민은 13일 중국 국영방송 CGTN이 방영한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로서 유럽에 오면 잃을 것이 없다. 여기에서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면 많은 것을 얻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제일 좋은 축구선수가 되려면 가장 험난한 길을 이겨내야 한다”라며 유럽 무대가 주는 의미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현재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다. 2010년 만 18살의 나이에 당시 독일 명문팀인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6-17시즌 이후 4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2018-19시즌부터 2년 연속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