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7월5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74일 만이다.
경기 후 김민수는 “오랜만에 올린 승리라 기쁘다. 이전 경기에 나때문에 고생했던 선수들과 특히 불펜투수들한테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3-1로 앞선 5회초 실점 위기에 빠졌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2사에서 다니엘 팔카와 김동엽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이원석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에 대해 김민수는 “오늘도 (심)우준이 (배)정대 등 야수들이 수비로 많이 도와줬고 점수도 많이 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라고 감사했다.
이어 “그동안 좋지 않은 성적에도 믿고 맡겨주신 감독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몸관리 잘해주신 트레이닝파트도 정말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