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김민수 “오랜만에 승리 기뻐…불펜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경기 후 말말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김민수(28·kt위즈)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3승에 성공했다.

김민수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7월5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74일 만이다.

경기 후 김민수는 “오랜만에 올린 승리라 기쁘다. 이전 경기에 나때문에 고생했던 선수들과 특히 불펜투수들한테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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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3-1로 앞선 5회초 실점 위기에 빠졌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2사에서 다니엘 팔카와 김동엽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이원석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에 대해 김민수는 “오늘도 (심)우준이 (배)정대 등 야수들이 수비로 많이 도와줬고 점수도 많이 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라고 감사했다.

이어 “그동안 좋지 않은 성적에도 믿고 맡겨주신 감독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몸관리 잘해주신 트레이닝파트도 정말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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