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러시아 컵대회 1골2도움 맹활약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인범(24·루빈 카잔)이 러시아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3부리그 체르노모레츠 부르가스와의 2020-21시즌 러시아컵 조별리그 9조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루빈 카잔은 이날 4-2로 승리했다.

지난 8월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루빈 카잔으로 팀을 옮긴 황인범은 17일 현재 5경기 2골 2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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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0-1로 뒤진 전반 25분 황인범은 프리킥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반 이그나티예프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7분에는 기습적인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체르노모레츠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후반 17분에 황인범은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데니스 마카로프의 추가골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루빈 카잔은 1경기 1승 승점 3으로 러시아컵 I조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러시아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0팀이 10조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이후 조 선두 10팀과 이번 시즌 유럽축구대항전에 진출한 6팀이 16강에서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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