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LG전 돌입’ 이강철 kt 감독 “순위 생각 안해…우리 것부터 잘해야” [MK톡톡]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우리는 5강 안에만 들면 됩니다.”

순위 경쟁 상대인 LG트윈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표정 관리에 나섰다.

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우리 목표는 5강이다. 현재 순위 경쟁은 생각 안하려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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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앞두고 kt는 65승 1무 49패로 단독 3위에 위치해 있다. LG는 64승 3무 50패로 4위다. 25일 경기에서 두 팀의 순위가 갈렸다. 그 전까지 나란히 공동 3위였던 두 팀이다. LG는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1-7로 패했고, kt는 수원 홈에서 KIA를 7-3으로 눌렀다. 이 감독은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가 할 것만 잘하면 된다. 어제도 우리가 이기고 나니까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다”라며 “남은 경기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잡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LG와는 1주일 뒤에도 다시 맞붙어야 한다. 그때는 4연전이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에서 4연전을 치른다. 토요일인 10월 3일에는 더블헤더다. 중요성은 4연전이 더 크다. 이강철 감독도 “벌써 승부처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신경 쓰는 눈치였다. 창단 후 첫 가을야구라는 목표를 내세운 kt가 순위 경쟁의 고비를 평정심을 앞세워 계속 넘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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