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9일(한국시간) 리버스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리버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리버스는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클리퍼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7년간 356승 20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일곱 시즌 중에 여섯 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컨퍼런스 결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2019-20시즌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덴버 너깃츠에 3승 1패로 앞섰지만, 이후 내리 세 경기를 지면서 시리즈를 내줬다.
닥 리버스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라는 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했음에도 무기력한 경기를 한 끝에 역전 드라마의 제물이 됐다. 결국 팀을 떠나는 것을 택했다.
리버스는 "내가 클리퍼스 감독을 맡았을 때, 내 목표는 이 팀을 이기는 팀, FA 선수들의 목적지인 팀, 우승하는 팀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 목표의 대부분을 이루는데 성공했지만, 모든 것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마무리는 정말 실멍스러웠지만, 팬여러분은 여기 있어줬고 여러분의 성원이 있을 때 이 팀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 모든 선수, 코치,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일들을 겪어왔고,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리버스는 앞서 올랜도 매직, 보스털 셀틱스에서 감독을 맡았다. 총 21시즌동안 943승 681패의 성적을 거뒀고 두 차례 파이널에 진출(2008, 2010)해 한 차례 우승(2008)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