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빠른 템포’ 키움전 설욕 나선 임기영에 윌리엄스 감독의 조언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임기영은 스프링캠프때부터 선발진에 들어가 있던 투수다.”

‘선발투수’ 임기영(27·KIA타이거즈)에 대한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의 신뢰는 두터웠다.

임기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KIA타이거즈 임기영. 사진=MK스포츠 DB
KIA타이거즈 임기영.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23일 광주 키움전에서 임기영은 선발로 등판했지만 2이닝 8실점으로 시즌 최소 이닝 소화와 최다 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임기영의 선발 보직 변경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을 믿기로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은 시즌 시작할 때부터 선발진에 들어간 투수다.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굉장히 좋은 피칭을 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임기영이 타자들을 공격적으로 상대했다. 임기영과도 며칠 전에 이와 관련해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경기도 초반부터 제구가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충분히 잘 끌어갈 수 있는 투수다. 특히 빠른 템포로 경기를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한달 이상 9승에 머물러 있는 에이스 양현종(32)에 대해서는 “투구 내용만 봤을 때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승리를 따지 못하는 것은 개인도 그렇고 팀도 아쉽지만, 지난 등판도 그렇고 굉장히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감쌌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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