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일곱 명의 좌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올린 케빈 캐시 감독이 이에 대해 말했다.
캐시 감독은 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뉴욕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공격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며 좌타자 7명을 배치한 이날 라인업에 대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다나카를 상대로 꾸준하게 사용했던 방법이다. 올해는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지만, 더 큰 기록을 보면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 우리는 그를 상대로 좋은 내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정말 힘든 투수"라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다나카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나카는 이번 시즌 세 차례 탬파베이를 상대했다. 8월 19일 홈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지만, 8월 8일 원정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9월 2일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했다.
캐시는 "구석을 잘 공략하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터를 언제든 던질 수 있는 투수다. 흐름이 빨라지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어제 우리 타자들이 좋은 모습 보여준만큼 그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 초반에 좋은 승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를 상대로 고전했던 경기를 돌아보면, 일단 가장 큰 원인은 그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다. 어느 특정 구종이 통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이에 맞춰 조정을 할 수가 없다. 이를 대처하거나 그가 강판되기를 기다려야한다"며 초반에 그가 볼배합을 찾지 못하도록 흔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에 대해서는 "우리 성공의 많은 부분을 기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에게 긴 휴식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는 과거 포스트시즌에서 결정적인 순간 활약해준 기록이 있다"며 그의 경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4차전 선발은 따로 예고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이기기 위해 일단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그 다음에 최적의 옵션을 찾겠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