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7)가 모든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 내게 있어 꿈이기도 하다. 언젠가는 뛸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답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난 맨유에 있으며 여기에서 뛰고 있다. 맨유에서 굉장히 행복하다.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올리도록 노력하고 싶다. 동료들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떠났으나 2016년에 1억500만 유로(약 1423억원)의 이적료로 복귀했다. 현재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재계약 문제에 대해 포그바는 “아무도 나에게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에드 우드워드(49·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사장(단장 겸임)과 얘기를 나눠본 적은 없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나에게 재계약을 제시하거나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팀을 위해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지난 8일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약 30분을 뛰었다. 프랑스는 각각 12일과 15일에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조별리그 2연전을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