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나성범(31)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보라스는 16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나성범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5툴 선수"라며 운을 땐 보라스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고 있다. 나성범은 잘 뛰고, 좋은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파워도 있다"며 나성범의 인지도가 부족한 상황을 인정했다.
스캇 보라스가 취재진과 화상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나성범은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 937경기에 출전, 타율 0.317 출루율 0.384 장타율 0.5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130경기에서 타율 0.324 출루율 0.390 장타율 0.596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지만, 비슷한 시기 역시 포스팅으로 진출에 도전하는 김하성(25, 키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다. 보라스는 이 점을 지적한 것.
가장 큰 관건은 나성범이 KBO리그에서 보여준 생산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지느냐다. 보라스도 "아무래도 야수에 대해서는 더 많은 걱정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를 인정했다.
NC의 우승에 기여한 나성범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이어 "우리의 할 일은 최대한 그를 알리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마켓에서는 팀들이 확실히 더 꾸준한 계획을 갖고 접근하고 있다. 많은 팀들이 구단주와 예산 문제에 대한 논의를 마치지 않은 상태이기에 계약 타이밍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우리에게 (그를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다. 나성범은 지금 미국에 와있고, 우리는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그와 미팅을 갖거나 공개훈련을 갖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