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석현준, 3개월 만에 골맛…트루아 선두 질주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병역 기피 혐의로 형사고발된 석현준(29)이 프랑스 트루아에서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었다.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0-21 프랑스 2부리그 16라운드에서 니오테FC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접전 속에 전반은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석현준이 집중력이 발휘했다. 석현준은 후반 7분 문전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각도가 없고 상대 수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2호골이자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기록한 득점포다.

병역기피 혐의로 형사고발된 석현준이 골맛을 봤다. 사진=AFPBBNews=News1
병역기피 혐의로 형사고발된 석현준이 골맛을 봤다. 사진=AFPBBNews=News1
다만 석현준은 현재 병역 기피 혐의로 형사고발됐다. 병무청은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256명에 석현준을 포함했다.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병역 기피 사유는 국외 불법 체류다. 석현준은 만 28세인 지난해 4월1일 전까지 병역 이행을 위해 귀국하거나 특별 사유를 인정받아 해외 체재를 연장해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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