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칼럼니스트 앤소니 카스트로빈스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블루제이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영입 경쟁에서 2등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그는 정확한 오퍼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블루제이스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하는 유망주 위주로 린도어의 이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토론토가 린도어 트레이드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인디언스는 토론토대신 뉴욕 메츠의 손을 잡았다. 이들은 린도어와 함께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내주는 조건으로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25), 내야수 안드레스 히메네즈(22),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조시 울프(20)와 외야수 아이제아 그린(19)을 영입했다.
로사리오는 메츠의 주전 유격수였으며, 히메네즈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시즌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들이다. 카스트로빈스는 클리블랜드가 장단기적으로 조화를 이룬 메츠의 제안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한 토론토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 영입 경쟁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밀렸고, 일본 출신 우완 스가노 도모유키에게도 접근했지만, 그를 만족시킬 오퍼를 제시하지 못했다.
아직 조지 스프링어를 비롯한 정상급 FA들이 시장에 남아 있지만, 이들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